[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킹스맨2'가 젠틀맨 스파이 해리와 에그시 모습을 첫 공개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감독 매튜 본,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을 통해 최고의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태런 에저튼 분)와 그의 멘토이자 이번 영화에서 가장 큰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인 해리(콜린 퍼스 분)의 이미지를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했다.
포스터에서는 어엿한 젠틀맨이 된 에그시의 주황색 재킷과 두꺼운 털점퍼, 모자, 한쪽 알이 검은 안경까지 착용한 의문스러운 차림의 해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캐릭터와 함께 하는 카피, 에그시의 "얘들아, 나 이제 정직원 스파이다", 해리의 "나 맞아, 그때 그 사람" 등은 위트 넘친다.
'킹스맨2'에는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제프 브리지스, 그리고 엘튼 존 등 아카데미 수상자만 무려 다섯 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특히 우아하고 차분한 미소로 상징되는 줄리안 무어가 선보일 위협적인 악역 변신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국의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의 스타일과 액션, 영국 킹스맨과의 대결과 동맹 역시 관심이 쏠린다.
'킹스맨2'는 오는 9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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