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X윤아X홍종현, 본격 삼각로맨스 불지폈다(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과 홍종현이 윤아를 둘러싼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에서는 왕원(임시완 분)의 질투심 어린 질문에 답하는 은산(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원은 "어떻게 내 앞에서 딴 놈을 보지? 딴 생각을 하고. 난 안되는데"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은산은 "네 앞에서 다른 생각을 하는 게 쉽지 않다"라며 "넌 날 불편하게 만들고, 심난하게 만들고, 정신을 사납게 한다. 그러니까 비켜라"라고 했다.

왕린(홍종현 분)은 은산을 향한 마음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그는 "그런 내일은 꿈조차 지녀서는 안될 것이다"라며 은산에 대한 애정을 접으려 애썼다.

왕원과 왕린은 은산을 두고 본격적으로 치열한 애정싸움을 예고했다. 왕원은 왕린에게 은산을 채련회에 데려오라고 말하며 "사내인 내가, 다른 사내인 너에게 내가 마음에 품은 여인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왕린은 은산의 집으로 향했고, 채련회에 오라는 왕린의 제안에 은산은 "갑시다 채련회.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이걸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라고 말하며 승락했다.

왕린은 채련회를 위해 꽃단장한 은산에 또한번 반했다. 그리고 "받지마세요 그런 혼담, 산이 아가씨"라고 말해 은산을 놀라게 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