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가 영입한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가 27일 1군에 올라온다.
양상문 LG 감독은 26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가운데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취재진과 만남에서 로니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퓨쳐스리그 두산 베어스 2군과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의 성적을 남긴 그에 대해 양 감독은 "볼은 잘 본다더라"면서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2군 경기가 마침 없다. 적응시킨다면 1군에서 적응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1군에 올릴 뜻을 내비쳤다.
취재진이 "1군에 올릴 예정"이냐고 묻자 "큰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올릴 예정"이라면서 "올린다면 경기에 내보내 느낌을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분도 한 번씩 봐서 조절할 것"이라며 활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뜻 또한 내비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발가락 타박으로 전날 경기에서 빠졌던 백창수도 리드오프로 돌아온다. 이천웅이 2번 타자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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