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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X이경규 '도시어부' PD "색다른 힐링 선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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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첫 촬영 돌입·8월 중순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도시어부'(연출 장시원)의 장시원 PD가 캐스팅을 비롯한 프로그램 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채널A는 "배우 이덕화, 개그맨 이경규, 가수 마이크로닷이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출연한다"며 "오는 28일 첫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8월 중 방송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인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는 조이뉴스24에 "연예계에서 이덕화와 이경규는 낚시광으로 유명하다"며 "이덕화와는 3개월 동안, 이경규와는 낚시를 갈 때마다 함께 갔다. 그렇게 낚시를 같이 다니며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마이크로닷의 섭외는 흥미롭다는 말에 "이경규 선배가 지난 4월쯤 '정글의 법칙'를 찍으러 갔는데 전화가 왔다. '여기 낚시 잘하는 한 놈 있다', '얘는 진짜'라고 했다"며 "실제로 마이크로닷을 만났는데 재밌었다. 이경규와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 어느 연예인도 위축이 될 텐데 이 친구는 그렇지 않아서 잘할 것 같았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장시원 PD는 출연자 이덕화와 이경규의 열정도 언급했다. 장시원 PD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아이디어도 저보다 훨씬 많이 낸다. 의지와 열정은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도시어부'는 낚시와 여행의 조합을 소재로 한다. 장시원 PD는 "낚시는 미끼하나만 던져놓는 게 아니라 디테일에 들어가면 치열함이 있다"며 "좋아하는 걸 하면서도 그 치열함 즐기는 것 또한 힐링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존 여행 힐링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꼽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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