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팀의 4연승과 개인 2연승을 모두 챙긴 LG 트윈스 김대현이 기쁨을 만끽했다.
LG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와 홈 경기에서 선발 김대현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포수 유강남의 2타점에 힘입어 4-2의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 승리로 지난 12일 SK 와이번스와 경기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약관의 김대현이 역투를 펼쳤다. 6.1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의 빼어난 기록으로 승리를 따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여기에 지난 13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5.1이닝 동안 무실점투 승리 이후 2연승까지 따냈다.
김대현은 "이번 선발 기회가 주어졌을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커브와 포크볼을 2군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며 승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실제로 김대현은 이날 경기에서 포크볼과 커브를 각각 4개와 3개 섞어 던졌다. LG 관계자는 "2군에 내려가 있는 동안 변화구를 열심히 연마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시즌 4승째를 따낸 그였지만 팀의 승리를 먼저 기뻐했다. 그는 "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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