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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정상훈에 불꽃 따귀…새로운 우아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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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는 14일 밤 11시에 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김희선이 우아함을 잠시 접어두고 '무개념 남편' 정상훈에게 분노의 불꽃 따귀를 날린다.

14일 오전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최후의 경고에도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와의 관계를 끝내지 못하는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을 "개자식"이라며 부르며 응징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우아진은 새벽에 내연녀 윤성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몰래 빠져나가는 안재석을 울면서 쫓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되는 9회에서 안재석은 우아진이 감정 콘트롤을 하지 못하고 불꽃 따귀를 날리게 할 정도로 분노를 유발할 일을 벌인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새벽에 집을 빠져 나간 안재석과 내연녀 윤성희의 밀회장면이 담겨 있다. 이어 밀회를 끝내고 집에 돌아온 안재석이 참담한 표정의 우아진에게 제대로 맞은 듯한 놀란 표정이어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희선은 현장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끝없이 이어진 우아진의 수난을 연기하느라 감정적으로 매우 지친 상태였지만 처음으로 남편 안재석을 제대로 응징할 수 있는 장면이어서 기대감이 컸다고도 전해진다.

관계자는 "이번 주 우아진의 끝없는 수난이 정점을 향해 달려간다. 남편 안재석을 향한 불꽃 따귀는 '뉴(NEW ) 우아진'의 탄생을 예고하는 장면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김희선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가정과 자식을 위해 못할 게 없는 우아진의 변신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김희선의 무르익은 연기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 9회는 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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