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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옥택연X서예지X조성하 3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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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구해줘'의 3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다.

'구해줘'는 옥택연과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박지영, 조재윤, 손병호, 김광규, 정해균, 윤유선, 강경헌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한 작품으로 '보이스', '터널' 등 OCN 오리지널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나선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 등 '뜨거운 촌놈 4인방', 사이비 종교의 수렁에 빠진 가족을 지키려는 서예지와 윤유선, 정해균 등 '상미 가족', 신도들을 현혹시키는 파렴치한 교주 조성하와 심복 박지영, 조재윤 등 '사이비 교단 구선원' 버전이다.

특히 '뜨거운 촌놈 4인방' 버전에서는 "뜨거운 촌놈들 사이비 세상을 구원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이 우정을 드러내는 상징 중 하나인 스쿠터를 둘러싸고 앉아 있다.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동시에 뚫어지게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은 강렬한 의지를 발산하고 있다.

사이비 교단의 유혹에 빠진 상미 가족의 모습을 담아낸 '상미 가족' 버전에서는 "여긴 지옥이야. 우리 가족을 구해줘"라는 카피가 이들의 절박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단아하지만 강단 있게 서있는 서예지의 모습과 함께 겁에 질린 듯 한 편에 모여서 있는 정해균, 윤유선, 장유상 등 가족들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이비 교단 '구선원' 버전에서는 "제가 당신의 구원자가 돼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도들을 향해 인자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내밀고 있는 백발의 교주 조성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성하는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묘한 웃음을 드리운 박지영과 함께 소름 돋는 의뭉스러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제작진은 "촌놈 4인방, 상미 가족, 구선원 주축 세력 등 스토리의 중심축을 이루는 각 인물들의 캐릭터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포스터가 특별 제작됐다"며 "'구해줘'가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완성도를 높인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해줘'는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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