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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봉커플 운명 #새로운 의문 #범행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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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이어져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이번 주 마지막 회를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까지 쉽사리 전개를 예측할 수 없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뒀다. 남지현이 자신의 아버지가 화재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 사실은 지창욱의 생명의 은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김홍파가 동하를 어디론가 은밀하게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마지막까지 쉽사리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봉커플의 운명

지난 35-36회에서 지욱(지창욱)은 어린 시절 화재 사고의 트라우마와 장무영(김홍파)으로 인해 왜곡됐던 기억의 진실을 알게 됐다. 부모님 화재 사건의 가해자인 줄 알았던 봉희(남지현)의 아버지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사람이자 부모님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지욱은 힘들게 그녀에게 진실을 꺼냈고, 봉희는 지욱의 탓이 아닌 걸 알면서도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다행히 지욱과 봉희의 부모님들이 악연으로 엮이지는 않았지만, 아직 두 사람의 관계는 쉽게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과연 지욱과 봉희가 어색한 관계를 풀어내고 다시 예전처럼 알콩달콩한 커플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의문

지욱과 몸싸움을 벌인 후 다시 검찰에게 잡힌 정현수(동하)는 차유정(나라)에게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 특히 그는 조사에서 장희준(찬성)을 죽였던 사실을 밝혔고, 무영은 이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35-36회에서는 무영이 현수를 몰래 빼내 자신의 차에 태우고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무영의 차에 탄 현수가 회심의 미소를 띠어 둘 사이에 무슨 거래가 있는 것인지 보는 이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지검장인 무영도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무슨 일도 서슴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와 연쇄살인범 현수의 만남은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범행 동기

현수가 왜 이렇게 극악무도한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가끔 슬픈 표정을 지으며 추억하는 교복을 입은 소녀, 박소영이라는 인물과 연관이 있다고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그가 박소영이라는 인물과 관련된 7명의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아닐까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현수가 분노에 휩싸여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야기한다.

이 가운데 지난 33-34회에서는 봉희와 지은혁(최태준)이 우여곡절 끝에 박소영의 어머니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회가 다가올수록 현수가 현수의 범행 동기가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어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지욱과 봉희의 운명과 현수의 범행 동기 등 시청자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모두 풀리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사건들이 마무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마지막 회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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