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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다시보자…성지드라마 된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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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송혜교, 인생작에서 만난 평생의 베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깜짝 소식을 듣고 드라마 현장 사진을 들춰보니 참 애틋하고 애절했다. 서로를 향한 돈독한 애정 덕분이었던가보다.

초특급 한류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그들은 조만간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된다. 바로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일명 '송송커플'이다.

이들은 2016년 2월 첫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NEW, 태양의후예문전사)를 통해 처음 만났다. 100% 사전제작드라마인 만큼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15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드라마는 그해 12월 촬영을 마무리지었고, 해를 넘겨 2월 전파를 탔다. 그리고 2016년은 '태양의 후예'의 해가 됐다. 그리고 2017년, 또다시 '태양의 후예' 열풍이 재점화될 예정이다. 드라마가 낳은 최고의 커플 '송송커플'을 다시 보려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태양의 후예'는 소위 말해 성지 드라마가 됐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눈빛은 뜨거웠다. 눈빛 만으로도 사랑을 속삭일 수 있다는 것, 바로 송송커플이 알려준 연애 팁이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매회 설렜고, 대리만족했고, 방송일을 손꼽아 기다렸다.

송중기, 송혜교의 커플샷은 어느 각도로 찍어도 화보였다. 그해 연말 시상식 베스트커플상은 단연 이들의 몫이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 최고의상을 휩쓸었다. 송중기, 송혜교에게 '태양의 후예'는 또하나의 인생작이 됐다. 그리고 두사람은 인생작에서 인생의 베필을 만났다.

두번의 열애설을 부인하던 송중기, 송혜교는 오는 10월 마지막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세기의 결혼식이 될 전망이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하게 됐다"고 열애설을 극구 부인한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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