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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협박 전화에 놀랐지만 빨리 안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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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에 폭발물 설치했다는 협박 받아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협박 전화에 시달렸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에이핑크가 26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판스퀘어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근 살해 협박을 받은 에이핑크는 이날 쇼케이스 당일에도 현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에이핑크는 "컴백 전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 많이 놀랐지만 주변 분들과 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경찰 분들이 빠른 대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빨리 대처해서 좋은 소식들로 인사드릴테니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에이핑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파이브(Five)'. 이 곡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에이핑크표 댄스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사랑에 빠진 소녀의 귀여운 투정을 아기자기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담아낸 '콕콕', 리더 박초롱이 작사한 '아이즈(Eyes)', SNS를 하며 느낄 수 있는 감정들과 흔히 생기는 상황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좋아요!',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 '에버그린(Evergreen)'이 수록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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