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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히메네스 회복 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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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온다고 해도 시간 걸려…확신이 맞는다는 보장도 없어"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루이스 히메네스의 부상 회복이 순조롭다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2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히메네스의 부상 정도와 대체 외국인에 대한 지론을 펼쳤다.

그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찾는 데 한 달 걸리고 적응하는 데 또 한 달이 걸린다. 결국 2~3개월을 해야하는 셈"이라면서 "중간에 와서 (팀이) 원하는 만큼 하기가 참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선수가 오면 바꾸겠지만 그런 선수를 찾기가 어렵다"면서도 "히메네스가 이천에서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2할7푼6리 50안타 7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중순부터 지독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고 주루 플레이 중 입은 왼쪽 발목 부상까지 악화되며 결국 6월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는 "회복이 잘되고 있다고 해서 손을 아예 놓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새로운 외국인에 대한 확신이 반드시 맞는다는 보장도 없다"고 대체 외국인 선수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 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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