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원더우먼'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피를 점령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 배급 위너브라더스 코리아)의 주말 관객수는 83만1천163명, 누적 관객수115만8천347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원더우먼'은 지난 31일 개봉 이후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원더우먼'의 무서운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2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관객수 49만8천310명, 누적 관객수 243만600명을 동원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는 '미녀와 야수'로 누적 관객수, 513만7천67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다. '캐리비안의 해적5'가 '미녀와 야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위는 '대립군'으로 주말 관객수 37만4천327명, 누적 관객수 59만4천484명을 기록했다. 4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 30만2천591명, 누적 관객수 117만6천545명을 동원해 100만명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5위는 주말 관객수 14만3천826명, 누적 관객수 200만8천757명을 동원한 '겟아웃'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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