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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이천웅 회복?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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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 쉰다고 완벽히 낫는 것 아냐"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외야수 이천웅의 부상 정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천웅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앞서 취재진과 만난 양 감독은 그의 부상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천웅은 현재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앓고 있다.

양 감독은 "100%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상황을) 보고 있다"고 부상 정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 이틀 쉰다고 완벽히 낫는 것은 아니다. 조심하면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천웅은 지난 4월 개막 3연전을 소화한 이후 발바닥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적이 있다. 이때 통증으로 퓨쳐스리그 또한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햄스트링 또한 당시 다쳤던 발이라고.

하지만 복귀 이후 8경기에서 펄펄 날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3할4푼5리 10안타 5타점 2도루를 기록중이다. 이날 1번 타순에 등록된 것도 이러한 호성적의 방증이기도 하다.

양 감독은 "야구 선수의 햄스트링 부상에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본인들이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천웅에 대해서는) 주루 상황에서 마지막에 임팩트 줄 때, 베이스 밟을 때 힘을 주는 것만 안하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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