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잉글랜드가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잉글랜드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서 코스타리카에 2-1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멕시코-세네갈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A조 1위로 16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C조 3위 코스타리카를 맞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0분까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슈팅을 쏟아냈다.
결국 35분 루크먼(에버턴)의 발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코스타리카도 후반 5분 골 기회를 얻었지만 VAR(비디오 판독)이 시행됐고 무효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다.
결국 작은 차이는 분위기를 갈랐고 18분 도미닉 솔란케의 발을 떠난 볼이 칼버트-르윈을 지나 루크먼에게 닿았다. 루크먼이 편하게 골을 넣었다. 코스타리카가 44분 랜달 레알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추격했지만 너무 늦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잠비아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겨루기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4-3으로 이겼다. 3-3이던 연장 후반 2분 셰미 마옘베의 중거리 슈팅 결승골이 터졌다. 잠비아는 남은 시간을 견뎌 승리를 가져갔다. 잠비아는 프랑스-이탈리아전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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