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 구단은 31일 오후 "김종민(포수)이 NC로 이적하는 대신 강장산(투수)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kt측은 "이번 트레이드는 NC 프런트에서 먼저 요청해와 결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고와 단국대를 나온 김종민은 지난 2009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는 넥센에서 방출된 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뛰며 KBO리그 복귀를 노렸다.
2014년 당시 1군 참가를 준비하고 있던 kt와 계약에 성공했다. 김종민은 올 시즌 아직까지 1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 2015시즌 26경기에 뛰었고 지난해에는 78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4리(180타수 44안타) 20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9리(46타수 1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새롭게 kt 유니폼을 입는 강장산은 우완으로 선린 인터넷정보고와 동국대를 나와 지난 2014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5경기에 나와 11.1이닝을 던졌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퓨처스 성적은 13경기에 등판해 1승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40으로 좋았다. 지금까지 KBO리그 통산 성적은 28경기에 출장해 39.1이닝을 소화했고 1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중이다.
한편 kt측은 "강장산은 내일(6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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