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300만 관중 돌파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개막 2달째를 맞는 지난 30일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31일 현재 249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의 약 34.6％를 소화한 KBO 리그는 지난 30일 잠실·대구·수원·대전·마산 등 5개 구장에 3만3천478명이 입장해 올시즌 총 누적 관중 3백2만1천990명을 기록했다.

249경기는 역대 5번째 최소경기에 해당되며, 5월 안에 300만 관중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비 홈 관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구단은 KIA 타이거즈로 22％가 증가했다. 그다음으로는 kt 위즈가 21％, SK 와이번스가 20％의 관중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최다 관중을 기록 중인 구단은 LG 트윈스로 41만2천410명, 두산 베어스가 40만3천357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다음으로 KIA가 37만2천937명, 롯데 36만8천958명, SK 35만7천223명 순이다.

올 시즌 KBO 리그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2천137명이며,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산술적으로 870만 관중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