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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페이세 포르투갈 감독 "한국은 좋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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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로 꺾고 8강 진출 "양팀 모두 밝은 미래를 봤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에 3-1 승리를 해낸 에밀리오 페이세 포르투갈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꺾고 8강에 진출해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페이세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았다. 한국은 예상대로 열정이 있고 잘 조직된 팀이었다.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은 대부분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반면 한국은 대학 리그나 K리그의 R리그(2군리그)에서 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는 "한국에 2~3명의 좋은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 뛴다는 것을 안다"며 "잘 만든 팀이다. 한국에 와서 다른 축구를 경험을 하는 것은 좋다고 본다. 일단 포르투갈은 한국을 이겨서 기쁘다. 양팀 모두 밝은 미래를 봤다. 응원 열기나 분위기는 너무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페이세 감독은 1991년 대회를 직접 뛰며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남북 단일팀을 꺾는 등 한국에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그는 "1991년 U-20 대회 우승은 좋은 경험이었다. 내 지도자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기억했다. 이어 U-20 연령대의 지도자가 선수들에게 강조해야 할 것으로 "열정, 페어플레이, 야망이 있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천안=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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