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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손편지 인사 "7년 행복했다, 서로의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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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해체 선언, 31일 마지막 앨범 발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7년 만에 해체한다. 멤버들은 각자 손편지로 해체 심경을 전했다.

23일 오후 씨스타 멤버들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 직접 해체 사실을 알렸다.

리더 효린은 "씨스타의 효린으로서 멤버들과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다. 이제 우리 씨스타 멤버들은 제2의 인생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해체를 알렸다.

효린은 "큰 아쉬움은 뒤로 하고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보라는 "제가 매년 팬분들께 행복하자고 말했었는데 저희와 함께한 7년이 다들 즐겁고 행복했으려나 모르겠다"며 "저는 Star1과 우리 씨스타 멤버들이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다. 씨스타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점점 커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저희 멤버들은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며 "항상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고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쭉 행복합시다"고 했다.

소유는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돌아보면 팬들고 함께 했던 시간들이 ㅁ낳이 부족했던 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다"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무대에 서게 되더라도 항상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이 마음 잊지 않겠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다솜은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 지 고민스럽고 조심스럽다"며 "여러분과의 교감으로 조금 고될 수 있었던 7년의 여정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쉽지만 씨스타는 이번 앨범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씨스타를 통해 받았지만 다 갚지 못한 넘치는 사랑을 앞으로 각자 활동을 통해 조금씩 보답해 나가고자 한다"고 알렸다.

한편 씨스타는 5월 31일 발표하는 새 앨범을 마지막으로 7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는 멤버들고 개별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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