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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9일 '람사르 데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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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보전 홍보…기념티셔츠와 부채 배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람사르 데이는 KIA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펼치는 첫 환경 보호 활동이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기념 티셔츠·부채 등을 나눠주고 습지 보전과 국제협력, 그리고 2017년 세계습지의 날 주제인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십지'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우리나라 대표 습지인 순천만과 우포늪 보전에 공헌한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와 이인식 우포늪따오기학교 교장이 각각 나선다.

한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전 세계 4개의 람사르지역센터 중 한 곳이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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