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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등 팀 주축과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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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잔류 성공, 마케렐레 코치 먼저 붙잡고 다음 단계로 시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어렵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한 스완지시티가 기성용 등 팀 주축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웨일즈 온라인은 16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가 '폴 클레멘트 감독 체제의 주요 선수 및 클라우드 마케렐레 코치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종전을 남겨 두고 승점 38점을 기록했고 하루 뒤 헐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41점)에 패하며 강등이 확정,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 강등권까지 추락하는 등 어려움이 컸고 감독 경질과 선임 등 부침이 심했던 스완지시티는 빠른 팀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합류해 단기 계약을 했던 중앙 미드필더 출신 마케렐레 코치 불잡기가 1순위다.

계약이 1년 남은 선수들과도 재계약을 한다는 계회이다. 이 매체는 '스완지는 계약 만료가 임박한 레온 브리턴, 기성용, 앙헬 랑헬, 페르난도 요렌테 등과 재계약을 한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2~2013년 스완지시티와 인연을 맺었다. 선덜랜드전에서 잔류에 힘을 보태는 리그 첫 도움을 해내는 등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스완지시티와는 2018년 6월까지 계약이다.

물론 기성용의 잔류는 미지수다. 지난 겨울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이 터졌고 리그 내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스완지는 중앙에서 힘이 있는 기성용을 빨리 잡아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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