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역시 트와이스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시그널(SIGNAL)'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5연속 히트 신호탄을 쐈다.
지난 15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신곡 'SIGNAL'은 1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음원차트 1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언니쓰의 음원 '맞아?'와 가수 싸이의 8집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을 제친 결과다. 유일하게 몽키3에서는 언니쓰의 '맞지?'가 1위에 올랐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새 앨범 '시그널'은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2개 아시아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스웨덴 3위, 브라질과 멕시코 4위, 미국 17위 등 유럽과 남미, 북미 등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음원과 동시에 발표한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현재 640만 조회수를 기록 중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그널'은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와 작곡을 맡은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가 지닌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 전개 능력이 어우러졌다.
매 곡마다 포인트 안무로 큰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는 이번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느끼는 찌릿찌릿함을 앙증맞은 포즈로 표현했다. 양 손을 머리에 얹고 신호를 보내는 듯한 포즈나 손가락 하트 등 깜찍한 포인트 안무가 포진,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우아하게(OOH-AHH하게)'로 데뷔해 '치어 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나왔다 하면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쓴 대세 걸그룹으로, '시그널'로 5연속 히트에 청신호를 켰다.
트와이스는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 활동에 돌입하며,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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