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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8사기동대' 넘었다…OCN 역대 최고시청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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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김민상 살인에 분노…이유영 납치 '긴장백배'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터널'이 역대급 악역 김민상의 활약 속 자체최고시청률을 썼다.

지난 14일 방송된 OCN 드라마 '터널' 14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6.3%, 최고 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5.5%와 최고 6.2%를 넘어선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터널'은 OCN 채널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앞서 OCN 최고시청률은 '38사기동대' 최종회가 기록한 5.9%였다.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진우(김민상 분)가 진범인 것을 알게 된 박광호(최진혁 분), 김선재(윤현민 분), 신재이(이유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목진우를 잡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목진우를 체포하긴 했지만 결정적인 증거인 만년필을 최진혁이 과거에 두고 온 상황. 결국 증거가 없어 목진우는 풀려나게 되었고, 보란 듯이 또 한번의 살인을 저질러 박광호를 분노케했다.

이 과정에서 박광호와 신재이의 뜻밖의 부녀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중국집에서 신재이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것은 물론, 김선재와의 러브라인을 방해하는 모습이 현실 아버지 같은 느낌을 준 것. 하지만 극 말미 목진우에게 납치당한 듯한 신재이의 모습이 암시돼 긴장감을 높였다. 남은 2회에서 박광호가 딸 신재이를 구출하고 목진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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