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내야수)이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출전한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NC의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 소속으로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호준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소속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개막 후에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이 업었다.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서다.
그는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꾸준히 몸을 만들었고 이날 퓨처스리그를 통해 올해 첫 공식경기에 출전했다.
NC 구단 측은 "이호준은 그동안 계속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며 "그런데 이번 수원 원정 3연전 기간 동안 마산구장에서 퓨처스리그 일정이 잡혀있어 퓨처스팀으로 갔다. 12일에는 우천으로 경기가 열리지 않았으나 오늘(13일)은 경기가 열려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은 지난 199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올해로 프로 2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으로 NC에서는 2013년부터 뛰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119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8리(399타수 119안타) 21홈런 87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통산 성적은 197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핦8푼2리(6499타수 1831안타) 330홈런 12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고양은 이날 KIA에게 10-7로 이겼다. 고양은 올 시즌 퓨처스 북부리그에서 21승 1무 10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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