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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해외서도 대세…태국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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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중인 지효도 현지 팬들 위해 공연 동참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트와이스가 첫 해외 콘서트인 태국 공연에서 4000관객을 열광시키며 '대세 아이돌'의 위상을 뽐냈다.

트와이스는 지난 8일 오후 태국 방콕의 선더돔에서 '트아이스 첫 번째 콘서트 트와이스랜드-더 오프닝-인 방콕(TWICE 1st Concert 'TWICELAND - The Opening - in Bangkok')'이라는 타이틀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1년 반 만에 대세 중 대세로 자리매김중인 트와이스가 해외에서 처음 갖는 단독콘서트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를 반영하듯 트와이스가 태국에 입국, 출국하는 공항에는 수많은 환영과 배웅 인파가 몰려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콘서트에서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 등 대표 히트곡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만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태국 공연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해 온 태국어 인사에 관객들은 박수로 환영했고 태국에서 인기 높은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9살'의 태국어 주제곡을 트와이스가 선보이자 태국팬들은 더욱 기쁨의 환호를 보냈다.

이같은 트와이스의 태국 공연에 대한 준비에 답례하듯 현지팬들은 트와이스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들까지 한국어로 떼창하며 호응해 멤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태국 팬들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 및 슬로건 이벤트를 보면서 멤버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무릎 부상 회복중인 멤버 지효가 트와이스의 첫 해외 콘서트에 동참하고자 의자에 앉아서 멤버들과 함께 하는 열정을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효가 아직 정상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첫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태국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공연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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