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이 이틀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모넬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모넬은 kt가 4-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박정배의 143km짜리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점수 차를 5-1로 벌리는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일 경기에서 SK 윤희상으로부터 KBO 무대 첫 홈런을 쳐냈던 모넬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빠르게 한국 야구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모넬은 볼티모어 오리얼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를 거쳐 올시즌 총액 90만 달러를 받고 kt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7회초 kt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장성우와 모넬의 홈런에 힘입어 7-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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