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박기혁(kt 위즈)이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기혁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SK 선발 메리 켈리를 상대로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기혁은 볼카운트 1-1에서 켈리가 몸쪽 높게 던진 136km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8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박기혁은 올시즌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00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박기혁은 2015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해 신생팀 kt로 팀을 옮겨 활약하고 있다.
경기가 진행 중인 2회초 현재 kt는 박기혁의 홈런에 힘입어 SK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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