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정규시즌 청주·울산·포항 경기 편성

입력 2017.03.24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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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수원 경기 개시시간 오후 7시로 변경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청주, 울산, 포항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세 구장은 각각 한화 이글스(청주) 롯데 자이언츠(울산 문수구장) 삼성 라이온즈(포항)가 제2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청주구장에서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kt 위즈와 한화의 주중 3연전이 열린다. 또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등 모두 6경기가 치러진다.

롯데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삼성과 주중 3연전을 문수구장에서 치른다.

포항구장에서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kt와 삼성의 3연전이 열린다. 7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롯데가 포항을 찾아 삼성과 주중 3연전을 갖는다.

한편 KBO는 오는 4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두산의 경기 개시 시간을 조정했다. 두팀의 경기는 당초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후 7시로 미뤄졌다.

KBO는 "구장 증축 개장식과 행사 진행으로 인해 경기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