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김정은이 결혼 후 복귀작으로 OCN '듀얼'을 선택했다.
김정은은 OCN 새 드라마 '듀얼'의 여주인공 최조혜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작품이다.
극중 김정은은 서울 지방 검찰청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최조혜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능하고 당당한 검사로,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리는 인물. 처음부터 이런 성격이 아니라 돈도 빽도 없는 가난한 집안의 무족보 여검사 출신으로, 힘과 권력을 갖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어린 시절 함께 나고 자란 형사 장득천(정재영 분)을 이용했다가 그를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만들며, 이후 장득천과 복제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게 될 예정이다.
'듀얼'은 2015년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자, 2016년 결혼 이후 1년 만의 컴백작이다. 로코와 휴먼 멜로 등을 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정은이 추격 스릴러 장르를 통해 강력부 검사라는 색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듀얼' 출연을 확정 지은 정재영과의 연기 케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결혼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기대와 설렘 가운데 서있다"며 "복제인간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릴러 장르 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랑에 대한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시청자분들도 다같이 즐기며 극에 몰입하실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OCN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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