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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오늘(19일) 0화로 출발…'보이스' 인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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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담는 스페셜 방송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OCN 새 드라마 '터널'이 0회 스페셜 방송으로 '보이스'의 인기를 이어간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은 오늘(19일) 밤 0회 방송으로 드라마를 안방에 예고한다.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스페셜 방송은 극 중 냉철한 엘리트 형사 김선재 역을 맡은 주연 윤현민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다. 1986년 박광호의 모습과 30년 뒤인 2017년에 이르는 '터널'의 전반적인 이야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반대 성격과 전혀 다른 수사방법으로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를 선보일 최진혁과 윤현민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발로 뛰며 범인을 잡는 옛날 형사 최진혁과 달리 최신 형사인 윤현민은 증거와 분석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는 것. 이 와중 스마트폰, DNA 분석 등 최신 기술에 어리버리하는 최진혁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이들이 극이 진행됨에 따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범죄 심리학 교수이자 경찰의 자문 신재이 역인 이유영의 소름끼치는 연기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살인자는 살인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등의 강렬한 대사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유영은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극 중 캐릭터와 180도 다른 밝은 모습으로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영상에서는 2017년의 동명이인 1988년 생 박광호 역할을 연기하는 빅스 엔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엔은 30년의 세월을 갓 건너뛴 최진혁과 만나는 순간, 초조해하며 무엇인가에 쫓기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해 기대감을 높인다.

신용휘 감독은 "각기 다른 인물들이 서로에게 적응하며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인간관계’를 모토로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터널'은 '보이스' 후속으로 밤 10시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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