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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NC, 강윤구·김한별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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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1-1 맞교환…18일 새 소속팀 합류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투수를 맞교환했다.

넥센과 NC는 17일 '강윤구와 김한별(이상 투수)를 1대1 맞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넥센은 강윤구를 보내는 대신 김한별을 영입했다. 김한별은 지난해(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전체 28순위)로 NC에 지명됐다. 유신고 출신으로 지난 시즌 1군 등판 경험은 없다.

넥센 구단은 "우수한 신체조건에 정교한 투구 메커니즘,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 등 선발투수가 갖춰야 할 재능이 있다"며 "고교시절부터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봤다"고 김한별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한별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게 된 강윤구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좌완이다.

그는 장충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팀 선발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유망주였고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 후 넥센에 복귀해 올 시즌 개막을 준비해왔다.

강윤구는 지난 시즌 전역 후 1경기에 등판했다. 지금까지 KBO리그 통산 성적은 149경기에 등판해 18승 18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86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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