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일 광주선서 '청춘포차' 등 다양한 이벤트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FC서울이 축구팬들에게 봄기운을 선사한다.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축구와 음악의 즐거운 조화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이야기를 가득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북측 광장에 조성된 'FC서울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특히 축구와 음악의 조화라는 컨셉트를 앞세워 기존 버스킹 공연을 확대했다. 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 FC서울 팬 파크와 북측 광장의 푸드파크 두 곳에 버스킹 공연장을 설치해 버스킹 밴드들의 로테이션 공연을 유도한다.

같은 시간 장내에서는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함께 공유하는 음악 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올 시즌부터 서울자키(Seoul Jockey) 채가혜 양이 새롭게 선임돼 선수단 버스 라이브(Live) 캠, 풋볼&쇼핑, 먹방 타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흥미를 높인다.

푸드파크에서는 삼겹살 바비큐, 피자, 닭꼬치 등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가 팬들을 기다린다. 특히 올 시즌부터 팬들의 구매가 편하도록 모바일 결제 시스템 및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푸드파크는 경기 종료 후 'DJ와 함께하는 FC서울 청춘포차'로 변신, DJ부스 운영을 통해 경기결과 및 날씨 상황에 맞는 음악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이 팬들에게 최고의 인기 코너인 씨드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캐논슈터 등 온 가족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광주전에 운영된다.

한편, 개강과 개학 등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용품도 출시됐다. 지난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FC서울 레트로 콜렉션(Retro Collection) 1984★1985'를 팬시 상품에도 녹여냈다. 에코백을 비롯해 노트, 펜,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신상품으로 구성됐다. 신상품은 경기당일 FC서울 팬 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서울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GS25, 이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로를 통해서도 홍보에 나선다. 서울이 빛의 도시인 광주의 빛을 제압한다는 컨셉트의 '라이트 아웃(Light Out)' 예고 영상 및 경기홍보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