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BS파워FM이 'DJ붐의 붐붐파워'를 신설했다.
SBS 라디오는 오는 20일 월요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SBS파워FM에서는 DJ붐을 전격 영입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DJ붐의 붐붐파워'를 신설한다.
'붐붐파워'는 추억의 가요부터 최신 팝댄스 음악까지 섭렵하며, 2시간 동안 DJ붐과 청취자들이 소통하는 방송으로 꾸며진다.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붐과 청취자와 음악만이 존재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콘셉트로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DJ붐은 지난 1년간 SBS러브FM '붐의 드라이빙 클럽'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파워FM으로 입성했고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103.5 러브FM 구원투수로 채널을 옮긴다.
붐은 이번 개편과 관련해 "그동안 방송에서 '한 곡의 음악은 한 번의 여행이다'라는 멘트를 자주 했다. 그만큼 라디오의 본질은 음악인 것 같다. 앞으로도 DJ-음악-청취자가 함께 삼위일체 되는 방송 만들고 싶다.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SBS파워FM에서는 봄 개편을 맞아 '엔시티의 나잇나잇!(NCT의 night night!)'을 신설했다. 매일 밤 11시부터 한시간 동안 아이돌 NCT의 재현과 쟈니가 매일 밤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봄 개편으로 SBS파워FM은 기존의 프로그램도 소폭 이동된다. 새벽 1시에 방송되던 '존박의 뮤직하이'는 밤 12시부터 2시까지로 방송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이어서 방송되는 '애프터클럽'(새벽 2시~3시)과 '김주우의 팝스테이션'(새벽 3~5시)도 각각 1시간씩 시간대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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