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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놓지 않을게"…'무한도전', 광희에 띄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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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부터 김태호까지, 군입대 광희 응원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놓지 않을게 광희야. 건강히 잘 다녀와"

'무한도전'이 군 입대를 앞둔 광희에 이별 편지를 썼다. 막내를 향한 따뜻한 응원이 담겼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공식 유튜브 사이트에 "'무한도전' 굿바이 광희:무한도전 광희 하이라이트, 광희야 잘다녀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휴지기에 군입대 하는 광희를 위해 만든 동영상이다.

해당 동영상에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광희가 '식스맨 특집'으로 첫 출연한 장면부터 활약상이 담겼다.

영상과 함께 광희의 군입대를 응원하는 멤버들의 메시지도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우리 광희 운동 좀 많이 시켜주세요"라고 했고, 하하는 "광희야 이제 종이 인형 말고 사람 길 걷자"고 보냈다. 박명수는 "그리고 광희야. PX 가는 것도 좋은데 책 좀 읽어. 2년 후에는 뇌순남이 아닌 뇌섹남이 되어 다시 만나자"라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양세형은 "우리 광희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잘할 거예요"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무도' 공식 종이인형 광희의 댄스와 함께라면. 포상휴가는 걱정 끝"이라고 썼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광희가 말수가 없거나 슬퍼보이면 유이를 보여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슬프지만 웃으며 안녕"이라며 "놓지 않을게 광희야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자막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광희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병으로 복무한다. 광희는 최근 촬영을 재개한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 입대 후에도 방송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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