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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시범경기 '2호 홈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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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상대 선발 출전해 손맛봐…3타수 1안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10일 만에 다시 터졌다.

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짜릿한 손맛을 봤다.

황재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시범경기 2호째 홈런을 쳤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오랜만에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그는 이날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할9리에서 3할1푼3리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이날 공격과 수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첫 타석에서 다저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만났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배트를 한 번도 내지 않고 물러난 것은 아니다. 황재균은 투수 앞 땅볼을 쳤다.

숨을 고른 황재균은 두번째 타석에서 큰 타구를 날렸다. 소속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바뀐 투수 스티브 겔츠가 던진 2구째에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한방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그는 7회초 다시 타석에 나왔다. 이번에는 좌완 그랜트 데이튼을 맞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황재균은 7회말 수비에서 오스틴 슬레이터와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은 강한 타구를 잘 잡아 병살플레이로 연결하는 등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샌프란스시코는 다저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4-2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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