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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윙스외전' 부담 됐던 앨범, 1위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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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콘서트 시작으로 월드투어 돌입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윙스외전'의 뜨거운 반응에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더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개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앨범 소개와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매 앨범을 내고 음원을 공개할 때마다 설레고 기대되는 감정은 항상 같았다. 앨범이 공개되기 전에 라이브로 팬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고, 0시가 됐을 때 다같이 음악을 들었다. 공개 후 24시간이 될 때까지 1위에 저희 곡이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윙스' 앨범이 너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윙스 외전'이 부담이 되면서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윙스 외전' 앨범에 대해 "1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윙스'에서 절망과 갈등하는 청춘을 그렸다면 '외전'에서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갈등과 절망 속에서 소년들이 가슴 시린 재생을 보여주는 지 들려주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은 지난해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규 2집 '윙스(WINGS)'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봄날'의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수록곡 줄세우기 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앨범 선주문량이 70만장을 넘으며 대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는 2회 전석이 매진, 총 4만4천여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9일까지 서울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후 3월 11일부터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브라질,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호주 등 총 8개 나라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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