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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아닌 배우 오승아, 그 첫발에 거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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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그 여자의 바다'로 생애 첫 드라마 주연 발탁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연기자 오승아가 본격 행보에 나선다. 레인보우는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등 7인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2009년 데뷔해 7년만인 지난해 해체됐다.

레인보우 해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오승아는 그룹 멤버 중 가장 먼저 배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생애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에 발탁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승아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 여주인공 윤수인 역에 파격 발탁됐다.

'그 여자의 바다'는 1960~70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승아는 극중 고등학교 때까지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대신 공장의 경리로 취직해 꿈을 키우는 당찬 여성 윤수인 역을 맡는다. 자존심도 세고 흐트러짐 없는 성품이지만 순탄치 않은 삶을 겪으면서 가슴 한 켠에 어두운 그늘과 아릿한 상처를 품고 사는 인물이다.

오승아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처음부터 애정을 느꼈다. 본격적인 연기는 처음이지만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오승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항상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연기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승아는 현재 국방TV '뮤직타임락드림' 단독 MC로 활약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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