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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웰메이드 호평에도 시청률↓…자체최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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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 "살인자는 정경호" 거짓 기자회견 '충격'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미씽나인'이 웰메이드작이라는 호평에도 연일 최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7회는 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8보다 1% 포인트 떨어진 수치. 첫회 6.5%의 시청률로 출발한 '미씽나인'은 연일 자체최저 시청률을 경신하며 3%대까지 추락했다.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지만 '김과장' '사임당, 빛의 일기' 등과의 경쟁에서도 크게 밀리고 있다.

'미씽나인'은 무인도 추락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세밀한 심리 묘사 등으로 호평받고 있지만 시청률은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 외에 또 다른 생존자 최태호(최태준)가 귀국한 모습이 그려졌다. 윤소희(류원 분)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자는 서준오(정경호)다"라고 죄를 뒤집어씌워 충격을 안겼다. 또다른 사람을 죽이려고 한 무인도에서 악랄한 행동도 추가적으로 드러났다. 라봉희와 최태호의 진실공방과 더불어 추가 생존자의 귀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김과장',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15.5%, 10.7%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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