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역적' 윤균상표 홍길동이 뜬다.
윤균상은 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 4회 엔딩을 장식하며 본격 활약을 예고한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려낼 드라마, 단 2회 만에 10%를 돌파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윤균상의 등장으로 작품은 더욱 힘을 얻을 예정이다. 윤균상은 캐스팅 단계부터 187㎝의 훤칠한 키에 단단한 눈매 개구진 웃음으로 역사 홍길동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기대를 모았기 때문. 제작진은 윤균상과 똑닮은 아역 이로운을 캐스팅하는 데 공을 들이기도 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홍길동은 저만치 먼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어른이 된 홍길동(윤균상 분)은 방물짐을 메고 전국 방방곡곡을 제집처럼 누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방물장수'가 아닌 '요물장수'로 통한다고. 홍길동이 왜 요물장수로 통하는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윤균상은 지난 1회 방송에서 성인 홍길동으로 등장, 묵직한 존재감을 안긴 바 있다. 아역 이로운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성공적 바통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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