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이번엔 엑소 백현이다. 씨스타 소유의 콜라보 라인업에 특급 스타가 가세했다.
6일 소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유와 백현은 최근 함께 신곡을 녹음했다. 이 곡은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타공인 남녀 콜라보레이션의 최강자 소유와 지난해 수지와 '드림'을 불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백현의 만남이라 기대를 모은다.
소유는 남녀 콜라보레이션에 있어서는 다른 가수들이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2012년 긱스와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를 시작으로 다양한 남자 가수와 호흡을 맞췄고 모두 히트시켰다. 그 곡들만 10여 곡에 이른다.
2013년 매드클라운과 '착해빠졌어'로 2연속 히트를 기록한 소유는 2014년 정기고와 부른 '썸'이 역대급 히트를 기록하면서 콜라보 제왕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어반자카파 권순일 박용인과 '틈', 십센치 권정열과 '어깨', 헨리와 호흡을 맞춘 '우리 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브라더수와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OST '모르나봐', 유승우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잠은 다 잤나봐요'를 불러 이 역시도 히트시켰다.
톱 걸그룹 씨스타 멤버인 소유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성의 음색'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5년간 차곡차곡 자신만의 결과물을 쌓아왔다. 스펙트럼도 넓다. 소유가 '음색 깡패'로 불리는 건 다양한 색깔의 가수들 모두와 '꿀케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백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특히 더 기대를 모은다. 엑소는 국내 최고의 아이돌그룹일 뿐만 아니라, 백현은 지난해 수지와 부른 '드림'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소유 백현 두 사람의 조합은 제2의 '썸', '드림'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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