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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컴백 비, 너무 멋있다…수지와는 성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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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로 차별화, 순정 섹시 앞세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틴탑 니엘이 솔로가수들의 컴백 속 퍼포먼스를 차별화로 내세웠다.

니엘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최근 가요계 솔로 컴백 대란 속에서 니엘은 퍼포먼스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니엘은 "많은 솔로 가수들이 나왔다. 솔로 무대를 찾아봤다"라며 "빅스 라비의 경우는 힙합을 하니까 저와 차별화가 되고, 수지는 여성 가수라 저와는 차별화가 된 것 같다"고 솔로 가수들을 언급했다.

또한 "라이벌은 아니지만, 비 선배님이 나왔다. 데뷔했을 때 해외에서 비를 만났고, 다시 활동하고 난 후에 비를 만났다. 너무 멋있고, '나도 나중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무대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순정 섹시'를 앞세운 니엘은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무대를 통해 섹시함을 전달해주고 싶었다. 섹시함의 종류가 많다. 걸그룹의 청순섹시도 있고, 어른섹시도 있다. 전 어떤 섹시를 해야할지 고민을 했고, 제가 생각한 섹시는 순정섹시다. 순정 속에서 춤으로 섹시를 표현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니엘은 2017년 '이별'을 주제로 한 곡들을 연작으로 발표할 예정으로, '러브 어페어...'는 그 시작을 알리는 노래다.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슬픔과 미련, 원망, 외로움 등의 감정들을 노래한 곡들이 수록됐다. 니엘 특유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감성을 녹여 이야기 했으며, 니엘이 자작곡이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담았다.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이별을 앞둔 연인을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은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 빈티지한 비트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곡으로 니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졌으며, 피처링에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 우승자 자이언트핑크가 참여했다.

한편 니엘은 이날 0시 솔로 앨범 'LOVE AFFAIR…'의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를 공개했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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