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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시공초월 1인2역 반전 매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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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인 2역 폭넓은 연기로 감동 선사할 것"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이영애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하는 서지윤 캐릭터가 베일을 벗었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이하 '사임당') 측은 10일 시간강사 서지윤으로 변신한 이영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지윤은 이영애가 맡은 1인2역 중 현대의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은 이태리의 고풍스러운 배경과 이영애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아우라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서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사임당의 일기로 추정되는 오래된 고서적 한 권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비밀을 쫓는 장면을 담은 것.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이 운명의 회오리 속으로 휘말리는 첫 시발점이 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현대의 서지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사임당의 불꽃같은 생애가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며 공감과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 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의 인연을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이영애는 조선시대 사임당과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 1인 2역을 연기한다. 앞서 고매한 사임당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한 가운데, 서지윤 캐릭터의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서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이 시대의 슈퍼맘이자 강단 있는 여자. 약간의 푼수끼 넘치는 털털함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사임당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임당' 제작 관계자는 "고매한 사임당과 강단있는 시간강사 서지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인 2역의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즐거움과 감동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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