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국내 대형기획사 YG와 SM이 '신서유기3'를 통해 만난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신서유기 시즌3'(연출 나영석 신효정)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새 멤버 규현(슈퍼주니어), 송민호(위너)가 참석했다.
'신서유기3'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강호동, 이수근, 규현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은지원, 송민호 등 멤버구성이 단일화된 느낌이다.
송민호는 "처음에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SM과 YG의 대결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위너가 워낙 예능 활동을 안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형님들도 맘 편하게 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 사이가 좋다"고 전했다.
나영석 PD 역시 거들었다. 그는 "캐스팅할 때 소속사는 큰 관계가 없다. 인물보고 캐스팅한다. 공교롭게도 그렇게 된 것"이라며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라디오 스타' MC라는 것, 민호는 갓 데뷔한 패기 넘치는 신인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버라이어티. 웹예능으로 선보인 시즌1과 온라인과 TV의 유기적 결합을 선보인 시즌2에 이어, 시즌3는 온전히 TV예능으로 선보인다. 오는 8일 일요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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