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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시즌 첫 승' LG, 한화에 10-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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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의 호투를 앞세운 LG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이승호의 무실점 호투와 6개의 도루에 장단 15안타를 집중시켜 10-1로 대승을 거뒀다.

이승호는 이날 7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해 8월 17일 이후 잠실 롯데전에서 거둔 구원승 이후 첫승. 선발승은 지난 해 6월 30일 잠실 SK전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LG는 시즌 36승33패3무로 4위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이날 삼성에 패한 3위 두산과의 승차를 0.5로 줄였다.

반면 한화는 지난 달 9일 청주경기부터 이어오던 LG전 3연승을 마감했고 L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6패로 다시 열세에 몰렸다.

LG타선은 이날 홈런 1방과 6개의 도루로 김재박 LG 감독의 53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LG는 1회 이대형의 빠른 발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대형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간 뒤 이종열 타석 때 초구에 2루 도루를 감행, 무사 2루 찬스를 이었다. 곧바로 이종열의 중전적시타가 터지자 지체없이 홈으로 뛰어들었다.

2회에는 김상현의 도루로 추가점을 올렸다. 2사 후 볼넷을 얻어 1루로 나간 김상현은 조인성 타석에서 2루까지 뛴 뒤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LG는 계속된 찬스에서 권용관과 이대형의 연속안타로 3-0으로 달아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LG는 이대형의 적시타와 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4회 2점을 보탠 뒤 6회 터진 발데스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8-0으로 앞선 7회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7회 1사 만루로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무실점에 그쳤고 8회 한상훈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호시노 센이치 2008 베이징올림픽 일본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아 관심을 모았다.

조이뉴스24 /잠실=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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