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무신사는 패션 중고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의 지난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유즈드는 지난달 거래액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da1a1a3ff941eb.jpg)
회사 측은 편의성을 앞세워 판매 회원이 많아져 합리적 가격의 중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덩달아 늘어난 효과라고 설명했다.
무신사 유즈드에서 지난달 발생한 거래액은 전월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수 직후에 판매 가능한 등급으로 등록된 중고 상품 수는 직전 월과 비교해 67% 늘어났다. 상품 판매를 신청한 회원 수도 2.5배 가까이 늘었다.
무신사는 지난 8월 무신사 유즈드를 베타 서비스로 선보였다. 무신사 유즈드는 판매자에게 '유즈드백'을 보내 무료로 회수하는 상품 수거부터 △사진 촬영 △상품 케어 △상품 등록 △배송 등의 복잡한 판매 과정을 모두 도맡아서 대행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중고 패션상품 검수와 상품화 과정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유즈드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 유즈드는 △검수 자동화 시스템 △실측 치수를 기반으로 한 표준사이즈 결정 방법 △중고 상품 추천 판매가 산정 방법 등을 활용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편리한 서비스 덕분에 판매자와 중고 상품 수가 늘었고, 이에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하려는 구매 고객들이 많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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