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얼빈'이 개봉 첫날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38만153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6217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앙상블을 맞추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하얼빈'은 개봉 전 사전 예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그리고 개봉 즉시 38만 명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올 겨울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25일 오전 6시 기준 예매율 51.5%, 사전 예매량 62만 명을 돌파해 크리스마스 휴일 역시 극장가를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주원 주연의 '소방관'은 같은 날 8만1133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4만3381명이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2만7900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6만10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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