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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김설현 "엄태구=소울메이트, 집중하며 가까워져…전우애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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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설현이 엄태구와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김설현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원작·극본 강풀, 연출 김희원) 인터뷰에서 엄태구와의 호흡에 대해 "전 작품인 '안시성' 때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각자 한마디만 해도 열 마디가 되는 경우라 사실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회상했다.

배우 설현이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그런데 이번에는 둘이 찍는 신이 많고 대기도 많았다. 호흡하다 보니 서로 비슷한 점이 있더라"라며 "자연스럽게 의지했고 전우애도 생겼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설현은 '장도연의 살롱드립2'에 함께 출연한 엄태구에 대해 "소울메이트"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김설현은 "여러 유형이 있지만 촬영 들어가기 전에 사적인 대화를 많이 하면서 긴장을 풀고 하는 배우가 있고,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는 배우가 있는 선배님과 저는 후자 쪽이었다"라며 "선배님과 제가 대화가 없는 것이 불편한 것이 아니라 각자 할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주변에서 "왜 이렇게 대화가 없냐. 대화 좀 해라"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다 통하는 사이다. 그래서 "우린 소울메이트"라는 말이 나왔다"라며 "그런 점에서 태구 선배님이랑 잘 통했다.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는 노력보다는 자연스럽게 한 공간에 있고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것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영과 현민의 결말에 대해서는 "각자 해석이 다르다. 작가님에게 직접 듣지는 못했다"라며 "태구 선배님도 제일 안타까워했는데, 사랑의 무게가 같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8화까지 모두 공개된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풀의 웹툰이 원작이다.

김설현은 '조명가게'의 수상한 손님 지영 역을 맡아 현민 역의 엄태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처음부터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호평을 얻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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