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영애 결혼하나 "시즌 사상 가장 화끈한 결말될 것"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 영애는 결혼할 수 있을까.

3일 밤 11시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15'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제작진은 시즌 사상 가장 화끈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영애(김현숙 분)가 통풍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승준(이승준 분)에게 들키고 급기야 함께 하룻밤을 보내려다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응급실로 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민망한 차림의 영애와 승준은 급히 달려온 가족들을 마주쳤다. 예상을 깨는 충격적인 차림에 당황한 아버지의 모습과 함께 엔딩을 맞은 상황.

마지막회에서는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질 전망. 특히 그동안 승준을 탐탁치 않게 여겨왔던 영애 어머니(김정하 분)가 영애-승준 커플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설 예정이라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급기야 영애의 가족 여행에 승준이 합류하며 과연 영애와 승준이 모든 가족들의 응원을 받는 커플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낙원사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모은다. 낙원사는 신년을 맞이해 건강 관리에 돌입한다. 건강검진을 받고 돌아온 덕제(조덕제 분)가 의외의 결과에 놀라 전 직원의 식단에 간섭하는 것. 늘상 티격태격하기만 하던 낙원사 식구들이 못 이기는 척 함께 건강한 점심식사를 하는 상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막영애'는 방영 초반 또다시 시작된 삼각관계와 지지부진한 전개에 애청자들도 불만을 표하며 등을 돌렸던 상황. 마지막회 그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