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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삼시세끼' 내겐 휴식…또 가자면 OK"(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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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활동 쉴 때 무인도로 떠나, 득량도 생활 좋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삼시세끼' 이 멤버 그대로라면 재출연 OK죠."

무대 위 신화 에릭도 멋있지만, 요리하는 남자 에릭도 매력있다. '삼시세끼' 에릭은 '투덜이' 이서진마저 보조개 미소를 짓게 하는, 마성의 '에셰프'로 인기를 얻었다. 느릿느릿 하면서도 뚝딱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해내는 이 남자, 에릭의 재발견이었다.

에릭은 최근 신화 정규 13집 앨범 '언체인징 터치(13TH UNCHANGING-TOUCH)'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종영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에릭이었기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신화 멤버들은 "에릭 씨가 평소에도 요리를 해준 적 있다.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에릭은 "활동을 쉴 때 무인도 같은 섬에 들어가 낚시도 하고 쉬고 온다. 그런데 그것을 촬영을 하니 적응이 안 됐다"고 말을 꺼냈다.

득량도 세 남자들의 일상이 방송되며 인기를 얻었지만, 정작 에릭은 '이런 일이 방송에 나갈 수 있나'라며 의구심을 드러냈을 정도. 에릭은 "신화 멤버들과 예능을 많이 해봤지만 이번 '삼시세끼'처럼 단독으로 나가는 것, 그리고 이렇게 흘러가는 예능은 처음이었다. 멤버들과 있으면 원래는 이 타이밍에 누가 재미있는 말을 하고, 몸개그를 하고 해야 하는데 득량도에서는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거지를 하고, 재료를 다듬는 일을 하다가 '왜 이걸 찍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웃겼다"라며 "저는 그 생활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제게 휴식 같은 시간이었다"고 득량도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릭은 그러면서 "그 멤버들로 가자고 한다면 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는 2일 정규 13집 앨범 '언체인징 터치(13TH UNCHANGING-TOUCH)'를 발표했으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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