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축구 천재'로 불리는 이정빈(21, 인천대)을 성인팀으로 올렸다.
인천은 2일 '인천유나이티드 15세 이하(U-15) 광성중, 18세 이하(U-18) 대건고를 거쳐 우선 지명을 받아 인천대에 진학했던 이정빈을 올해 성인팀 전력에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정빈은 인천 유스 시스템의 중요한 결과물이다. U-15, U-18팀을 경험하며 축구 재능을 뽐냈던 선수로 평가받았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탄탄한 기본기, 남다른 센스를 비롯하여 감각적인 패스와 킥 능력을 자랑한다.
인천은 공격 능력을 갖춘 이정빈의 합류로 공격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에서는 2014년 추계연맹전 득점왕,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정빈은 "인천에 입단해 영광이다.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프로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라며 "인천 팬들이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이정빈은 오는 6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성인팀의 신인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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