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회장은 "2017년도는 한국체육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시기"라며 "체육단체 자율성을 확보하고 40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단체 통합으로 지난 한국체육의 100년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세계 10위권 스포츠강국을 넘어 조직, 법과 제도, 행정운영 등을 국제 표준에 맞게 정비해야 할 시기"라며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체육인들에게 당부도 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체육 100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대한체육회 아젠다 2020'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체육인들 뿐 아니라 국민들이 의지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회장은 화합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2017년에는 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된다"며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에 맞춰 진천선수촌 시대를 활짝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 회장은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 첫 해를 맞아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크고 작은 갈등과 분열을 딛고 체육인들이 하나로 화합해 힘을 키워나가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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